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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T-4 Turbo

오픈AI ‘GPT-4 Turbo’ 2,023년 첫 개발자 회의에서 공개

챗GPT의 의미

챗GPT의 의미는 생성하는(Generative), 사전에 학습된(Pre-trained) 변환기(Transformer) 라는 뜻으로, 오픈AI(Open AI)회사가 2,022년 11월 30일 GPT-3.5 를 발표하자 마자, 검색에 익숙한 일반인에게 인간과 유사하게 채팅(챗: Chat)하듯 답변해 주는 엄청난 능력으로 인해, 큰 호응을 얻으며 화려하게 데뷔를 했습니다.

GPT-4 Turbo 공개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사의 CEO 샘 올트먼은 2,015년 창립이후 처음으로,  현지시간 11월 6일 오전 개발자회의(Dev Day)를 개최하면서 8개월만에 GPT-4 에 이은 GPT-4 Turbo를 공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날 주간 액티브 사용자수(WAU)가 1억명에 달하며, 포츈지(FORTUNE)가 선정한 500대 기업의 92% 이상이 챗GPT를 사용하고 있다고 소개하였습니다.  GPT-4 Turbo 의 발표된 내용을 정리해 보면,

  • 2,023년 4월까지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이 가능함(GPT-4는 2,021년 9월까지의 데이터 기반으로 함)
  • 기존 모델은  8,000 토큰(Token)을 지원해  3,000 단어를 인식한 것 대비,  최대 128,000 토큰(Token)을 지원해 최대 300 페이지의 책 한권 분량의 인식이 가능함
  • GPT-4 사용료의 약 3분의 1 수준으로 가격인하함(입력 토큰당 0.01달러, 출력 토큰당 0.03달러)
  • 소비자가 저작권 침해소송을 당하면 오픈AI가 법적비용을 지원하기로 함
  • 일종의 앱스토어와 같은 GPTs를 도입하여 이용자 맞춤형 챗GPT의 개발을 돕고 나만의 특정목적과 용도에 맞는 AI 챗봇을 앱처럼 구입해 가질 수 있도록 함
  • 말을 통해 AI 챗봇을 프로그래밍 하고 이렇게 개발된 AI 챗봇을  GPT 스토어에서 사고 팔 수 있도록 함으로써 애플의 앱스토어처럼 오픈 AI의 큰 수입원이 될 것으로 판단됨
  • 이미지 생성형 AI인 달리(DALL-E) 3를 기반으로 한 비젼(Vision)은 이미지 생성, 이미지, 문서, PDF 업로드 및 검색과 분석을 지원함
  • 텍스트를 음성으로 변환해 주는 TTS 기능 지원함
  • AI 의 이용과 개발을 위한 도구를 한 화면에서 작업이 가능하도록 통합함

토큰과 컨텍스트

토큰(Token) 과 컨텍스트(Context)는 AI, 특히 자연어처리(NLP) 분야에서 중요한 개념입니다. 이 두가지 개념은 AI의 성능을 이해하고 평가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토큰의 갯수가 많을 수록 AI는 더 많은 정보를 처리할 수 있으며, 컨텍스트를 잘 이해하는 AI는 더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대화를 생성할 수 있게 됩니다.

토큰(Token)

토큰이란, 본질적으로 문자열을 분석하거나 처리할 때 사용하는 단위로서, 문장이나 문장을 구성하는 개별 단어, 숫자, 기호 등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나는 오늘 학교에 갔습니다” 라는 문장을 토큰화 하면, ‘난’/’오늘’/’학교에’/’갔습니다’ 라는 4개의 토큰으로 분리를 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토큰화된 단어들은 AI 모델이 텍스트를 이해하고 분석하는데 사용됩니다.

컨텍스트(Context)

컨텍스트는 단어나 문장이 사용된 상황이나 배경을 의미하는데, 문장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배’ 라는 단어는 ‘과일’ 이라는 컨텍스트에서는 과일을 의미하지만, ‘배를 타다’ 라는 컨텍스트에서는 교통수단을 의미합니다. AI 모델은 주어진 컨텍스트를 이해하고 해석하는 능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서 더 정확하고 자연스러운 응답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GPT-4 Turbo 공개로 인한 수혜 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올초에 100억 달러를 추가 투자해 오픈AI사에 총 140억 달러의 지분투자를 하고 지분을 49% 갖게 되었습니다.  자체 검색엔진인 빙(Bing)에 챗GPT를 통합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가가 GPT-4 Turbo 를 발표한 다음날 7일에, 8일 연속 오르면서 종가기준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여 시가총액이  2조 6,790억 달러로 상승해서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의 2조 8,420억 달러를 넘어설 것이라는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날 개발자회의에 참석한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티아 나델라 CEO는 오픈AI사에 투자한 후, MS의 다양한 개발자 도구와 클라우드 ‘애저(Azure)’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GPT-4 Turbo를 무료 서비스 예정인 국내 스타트업 회사 ‘뤼튼 테크놀로지스(Wrtn Technologies)’

뤼튼 테크놀로지스(Wrtn Technologies) 는 국내 AI 스타트업 업체입니다. 뤼튼은 올해 2,023년 1월 정식서비스를 시작한지 불과 10개월이 지나지 않은 지난 10월 월간액티브사용자수(MAU)가 지난 3분기 50만~60만명 수준보다 두 배 가까이 늘어난 1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습니다.

뤼튼은 오픈AI사의 개발자회의에서 발표한 GPT-4 Turbo 를 정식 출시 즉시, 무료로 서비스하기로 발표하였습니다. 이 발표로 인해 월간액티브사용자수(MAU)가 지금보다도 더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온디바이스 AI 의 성장에 따라 맞춤형 챗GPT가 스마트폰 어플로 진화할 것인가?

2,024년 온디바이스 AI를  장착한 스냅드래곤8 3세대 AP칩을 탑재한 삼성 갤럭시 S24 모델의 출시가 예정이 되어 있습니다. 온다바이스 AI를 활용한 삼성전자의 자체 개발 서비스가 여러가지 탑재될 것으로 보이는데, 그 중 하나로 외국인과 통화중 실시간 통역 서비스를 탑재할 예정입니다. 이와 같이 온디바이스 AI 를 탑재한 스마트폰과 같은 스마트기기가 많은 인기를 얻게 된다면, 클라우드(Cloud) 기반의 챗GPT 서비스도 스마트기기의 어플로 개발 탑재될 수 있을 것으로 예견해 봅니다. 클라우드(Cloud) 기반의 챗GPT와 달리 AP 칩 자체에 AI의 딥러닝(Deep Learning) 알고리즘 연산에 최적화된 프로세서인 NPU(Neural Processing Unit)를 탑재한 온디바이스 AI에 관해 궁금하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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